일본 주류 반입 규정이 궁금해요

Q. 일본에서 사온 주류, 얼마나 가져올 수 있을까요?

요새 일본에 잠깐 들를 일이 생겨서 부랴부랴 준비 중인데, 여행 막바지에 면세점에서 마음에 드는 술을 발견해버렸습니다.

그런데 한국으로 돌아올 때 이걸 얼마나 챙겨도 괜찮은 건지 궁금해서 고민이 커졌어요. 정말로 허용 범위를 잘 모르니까 조금이나마 안전하게 들여오고 싶어서요.

예전에는 몇 병까지 문제없이 들고 올 수 있었다고 들었는데, 요즘은 규정이 달라졌다는 얘기가 들어서 더 헷갈립니다. 사실 혹시라도 위탁수화물과 기내반입에 각각 다른 제한이 적용되는지 궁금해서 알아보고 싶네요.

혹시 4~5병 정도 가져오려 해도 문제가 없는지, 면세점에서 사면 괜찮을지 걱정되는데, 이전에 다녀오신 분들이나 정보를 알고 계신 분들께서 도움을 주시면 정말로 고맙겠습니다.

☑️바람결

1시간 전

안녕하세요. 저도 얼마 전에 일본 갔다가 돌아오면서 면세점에서 술을 여러 병 사왔던 적이 있어요.

그때 알아본 바로는 위탁수화물에 넣을 경우, 한 사람당 대략 1리터짜리 술 1병 정도는 무관했어요. 하지만 그 이상을 가져오려면 세금이나 규정 위반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들었습니다.

물론 요새 규정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으니, 정확한 세부 내용은 세관 홈페이지나 공항 측에 문의해보시는 걸 권장드리고 싶어요. 저 같은 경우엔 공항 면세점에서 대략 2병까지 추가로 샀는데, 별문제 없이 들어왔답니다. 🍶 ☑️채택된 답변

하늘빛소리

2시간 전

안녕하세요. 저도 비슷한 고민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. 일본에서 마음에 드는 술을 본 김에 왕창 담아오고 싶었는데, 막상 세관 통과할 때 괜히 걱정이 되는 거 있잖아요?

저는 그냥 확실하게 세금을 낼 각오를 하고 3병 가져왔는데, 한 병 정도는 면제 대상이었고 나머지는 세금을 조금 냈습니다.

그래서 결국 큰 문제 없이 입국했고, 당시 면세점 직원분도 여러 명이 술을 사 가는 걸 보고 별다른 제약은 없다는 느낌을 받았어요. 대신 용량 제한은 어느 정도 존재하니까, 혹시라도 넘길 것 같으면 현지에서 미리 파악하시는 게 마음 편하실 겁니다.🍺

호호담

45분 전

안녕하세요. 저는 얼마 전에 비슷한 고민을 했을 때, 여러 블로그 후기를 참고해서 정보를 모았답니다.

대략 1리터짜리 두 병 정도까지는 면세 범위 안에 들어가고, 초과분은 세금 낼 준비를 하면 무난하다고 하더라고요. 다만 규정이 수시로 바뀌는 편이라 확실한 건 세관 쪽으로 직접 확인해보라고 조언을 듣긴 했습니다.

저도 주류를 넉넉히 챙겨오고 싶었는데 혹여나 제한 규정을 넘길까 봐 걱정돼서, 결국 2병만 안전하게 사 왔어요. 그래도 일본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색다른 술을 기념으로 들여올 수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. 🍷